○◎ 수원화성 ◎○
오랜 세월이 새롭다
그 초입의 청년이었던 젊었던 시절이었나?
이 곳에 처음 너를 알았던 때엔
내는 정말 네를 느끼기엔 힘들었던 젊음이었다.
일을 하다 지치면
성벽 쪽에 숨을 가르고
머리를 식히던 파랗게 터져버린 믿을 수 없는
경인처럼 통인같이 이성과 악랄한 독기가 바랬던가?
언제 보아도 더 보고파도
머물 수 없는 인생처럼 연륜이 차고
세월이 흐르듯이 네도 많이 변했어라
엄청 네를 보고파서 산성에 갔던적도 있었노라.
옛 고성이 좋을 수 밖에 없구나
먼저 동북 9성과 4군 6진을 경계한
고려의 천리장성이 떠오르듯이
발해의 간도 발해장성이 영상처럼
고구려의 만주 천리장성이 머리를 채우는구나.
아! 이 민족 발한 곳 어디이뇨...
조선의 화성이랄 수 있음에는
오랜 기인 장구한 대륙의 혼이 울렸을찌니
고조선이여! 그 화려한 빛과 색채로써 휘황하여
우리에로 겹겹이 쌓였던 백과 혼이 넋되어 화성이어라.
2018.09.10 월요일 04:26 수원 화성 사진을 보고...
오늘 빵집싸람 놈이 썼던 쌩쌩한 글이오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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